#136-1 盗んだバスで走り出す

対訳

忠清北道・鎮川警察署は、市内バスを奪って道路を暴走した容疑（道路交通法違反、特殊公務執行妨害など）で、K氏（50代初め）を書類送検したと6月19日、発表した。K氏は5月31日午後2時ごろ、鎮川郡の市内バスターミナルに停車していた市内バス（農漁村バス）を奪い、道路や市街地などを暴走した疑いがある。

충북 진천경찰서는 시내버스를 탈취하고 도로를 마구 달린 혐의(도로교통법 위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ㄱ(50대 초반)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께 진천군의 시내버스 터미널에 세워져 있던 시내버스(농어촌버스)를 탈취해 도로·시가지 등을 마구 달린 혐의를 받는다.

警察が確保した犯行当時の映像をみると、K氏はターミナルにドアが開いたまま停車していたバスに乗り、手慣れた手つきでハンドルを握った。周辺にいた運転手らがバスの後尾を叩いて止まるように要求したが、悠々とターミナルを抜け出した。

경찰이 확보한 범행 당시 영상을 보면, ㄱ씨는 터미널에 문이 열린 채 세워져 있던 버스에 올라 능숙하게 운전대를 잡았다. 주변에 있던 기사 등이 버스 꽁무니를 두드리며 멈출 것을 요구했지만 유유히 터미널을 빠져나갔다.

K氏は交差点などの信号を無視し、センターラインと隣の車線を越えて乱暴運転を始めた。通報を受けて出動した警察が制止すると、スピードをさらに上げて10キロほど暴走した。警察がパトカーでバスの前後を防いでようやく疾走をやめた。警察はドアのガラスを破ってバスに乗り込み、K氏を逮捕した。

ㄱ씨는 교차로 등의 신호를 무시한 채 중앙선과 옆 차로를 넘나들며 난폭 운전을 시작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제지하자 속도를 더 내면서 10㎞ 남짓을 막무가내로 달렸다. 경찰이 순찰차로 버스 앞뒤를 막은 뒤에야 질주를 멈췄다. 경찰은 앞 출입문 유리를 부수고 버스에 올라 ㄱ씨를 체포했다.
https://www.hani.co.kr/arti/area/chungcheong/1203668.html

幸い、バスには乗客は乗っておらず、事故も発生せず人命被害はなかった。

다행히 버스에는 승객은 탑승하지 않았고, 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다.

この男性は過去に大型免許を持っていたが、現在は取り消され無免許状態だった。警察の取り調べに男性は「バスを運転したくてハンドルを握った」として「警察が追ってきたので映画の一場面のような気がしてスピードを上げた」と述べたという。

이 남성은 과거 대형면허를 갖고 있긴 했으나 현재는 취소돼 무면허 상태였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버스를 운전하고 싶어서 운전대를 잡았다”며 “경찰이 쫓아오니 영화의 한 장면 같아 질주하기 시작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www.chosun.com/national/incident/2025/06/19/DB7X22OJ5FH6BB5UPFO3JWHF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