対訳
ノーベル文学賞受賞後、小説家ハン・ガンの作品が10月15日、販売量100万部(電子書籍含む)を突破した。10日に受賞のニュースが伝わったことを考えると5日間で平均20万部が売れたことになる。15日午後4時時点でハン・ガン作品は国内3大書店の教保文庫、YES24、ALADINで約105万部が販売された。
노벨 문학상 수상 이후 소설가 한강의 작품들이 15일 판매량 100만 부(전자책 포함)를 돌파했다. 10일 수상 소식이 전해진 것을 감안하면 닷새 동안 평균 20만 부씩 팔려 나간 셈. 15일 오후 4시 기준으로 한강 작품은 국내 3대 서점인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에서 약 105만 부가 판매됐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84475
作家ハン・ガンが韓国最初のノーベル文学賞を受賞した後、書店街が特需に沸いているのとは別に、中小の書店は物量確保に困難を極めている。大型書店が出版社から本を書店に供給されているせいで、規模が小さい書店に来る分量が遅れているためだ。10月15日に訪れた鍾路区一帯の卸・小売り書店十数カ所のうち、各出版社と直接取引している一部書店1~2箇所を除いた大多数で、作家ハン・ガンの本を置いていなかった。崇仁洞で「ユハン書籍」を運営するチョ・ジュヒョンさん(53)は「ハン・ガンのおかげで街の書店も活気が出て嬉しいが、在庫がなくて指をくわえているのが実情」といい「初期は注文自体ができず、いつ入荷するか分からず困っている」と話した。
한강 작가의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서점가가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과 달리 중·소형 서점은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형 서점이 출판사로부터 책을 선점해 공급받는 탓에, 규모가 작은 서점으로 들어오는 물량이 늦어지기 때문이다. 15일 찾은 종로구 일대 도·소매 서점 10여 곳 가운데 각 출판사와 직거래 하는 일부 서점 1~2곳을 제외한 대다수에서 한강 작가의 책을 찾아볼 수 없었다. 숭인동에서 유한서적을 운영하는 조주현(53)씨는 “한강 덕분에 동네 서점에도 활기가 돌아 반갑지만, 재고가 없어서 손가락만 빨고 있는 실정”이라며 “초반에는 주문 자체가 막혀있었고, 물량이 언제 들어올지 몰라 답답하다”고 말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84475
教保文庫は10月21日、ソウル・鍾路区光化門の教保文庫に看板を設置し、「地域の書店との共生のため、作家ハン・ガンの著書販売を一次的に制限する」と明らかにした。教保文庫は10月22日から31日まで作家ハン・ガンの本を販売しないとも発表した。これに伴い、今月末まで26店舗では作家ハン・ガンの著書を購入できない。ただ、光化門、江南など8店舗では1日2000部だけ本を買える。
교보문고는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문고에 현판을 설치하고 ‘지역 서점과의 상생을 위해 한강 작가의 도서 판매를 한시적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교보문고는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한강 작가의 책을 판매하지 않는다고도 적었다. 이에 이달 말까지 26개 점포에서는 한강 작가의 도서를 구매할 수 없다. 다만 광화문·강남 등 8개 점포에서는 하루에 2000부씩만 책을 구할 수 있다.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241022/130266134/1
教保文庫は地域の書店と競争する小売業者であると同時に、書店に本を供給する供給業者だ。これに先立ち韓国書店組合連合会(書店組合)は10月17日、教保文庫がハン・ガンの小説を地域の書店に供給していないと主張した。書店組合は「作家ハン・ガンがノーベル文学賞を受賞した10日の当日、教保文庫は書店が注文できる自社流通サービスの注文をストップさせた」として「15日からはハン・ガンの図書1種類あたり10部に注文を制限すると公示を出したが、これすら守っていない」と主張した。
교보문고는 지역 서점과 경쟁하는 소매업체인 동시에 서점들에 책을 공급하는 공급업체다. 앞서 한국서점조합연합회(서점조합)는 지난 17일 교보문고가 한강의 소설을 지역 서점에 공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서점조합은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지난 10일 당일 교보문고는 서점들이 주문을 넣을 수 있는 자사 유통서비스의 주문을 막았다”며 “지난 15일부터는 한강의 도서 1종당 10부로 주문을 제한한다는 공지를 띄웠지만 이조차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4/10/22/UTEV7HT5CRHGDIMNMYE272UZPY
彼らは特に、教保文庫を問題視している。2022年以降、教保文庫とだけ取引する地域の書店が全体の50%に達するほど、絶対的な位置を占めているためだ。これについて教保文庫は「注文受付をストップしたのはノーベル賞発表後、1つの書店から3000部注文するなど需要が暴走したため」として「14日に本が入荷し始め、15日に地域の書店の注文を受けて配本している」と明らかにした。
이들은 특히 교보문고를 문제 삼고 있다. 2022년 이후 교보문고와만 거래하는 지역 책방이 전체의 50%에 이를 정도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교보문고는 “주문 창을 닫은 것은 노벨상 발표 뒤 한 서점에서 3천권을 주문하는 등 수요가 폭주했기 때문”이라며 “14일 책이 입고되기 시작해, 15일 지역 서점의 주문을 받고 배본했다”고 밝혔다.
https://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116419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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