対訳
「10年、20年後にもバニーズ(NewJeansのファンダム名)と友達でいたい。この瞬間が信じられない」。女性アイドルグループNewJeans(ミンジ、ハニ、ダニエル、ヘリン、ヘイン)は6月27日夜、日本初のファンミーティング「バニーズキャンプ2024東京ドーム」を訪れた観客たちを見て涙を流した。会場の東京ドームに集まった4万5000人のファンは熱い歓声で5人を応援した。
“10년, 20년 뒤에도 버니즈(뉴진스 팬덤명)와 친구가 되고 싶어요. 이 순간이 믿기지 않아요.” 여성 아이돌그룹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27일 밤 일본 첫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을 찾은 관객들을 보고 눈물을 쏟았다. 행사장인 도쿄돔에 모인 4만 5000여 명의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이들을 응원했다.
日本の屋内公演会場の規模としては最も大きい5万人前後を収容する東京ドームは、日本のトップ歌手と海外の有名歌手だけが昇ることができる「夢の舞台」だ。観客動員が相対的に厳しい平日にもかかわらず、NewJeansは26~27日の2日間の2回、全席をソールドアウトさせた。K-POPグループの歴史上、最短期間のデビュー1年11カ月で東京ドーム公演を達成した記録も打ち立てた。
일본 내 실내공연장 규모로는 가장 많은 5만명 안팎을 수용하는 도쿄돔은 일본 톱가수와 해외 유명가수들만 오를 수 있는 ‘꿈의 무대’다. 관객 동원이 상대적으로 힘든 평일임에도, 뉴진스는 26~27일 양일간 2회차 전석을 매진시켰다. K팝 그룹 역사상 최단 기간인 데뷔 1년 11개월 만에 도쿄돔에 입성한 기록도 세웠다.
ハニとヘインは1980年代の日本のヒット曲を選び、昨年NewJeansの日本サマーソニックフェスティバルに出演後、新造語として登場した「ニュージーンズおじさん」たちの心を再び揺さぶった。ハニは1980年に松田聖子が発表して旋風のような人気を集めた「青い珊瑚礁」を、ヘインは1984年に竹内まりやが歌った「Plastic Love」を歌った。
하니와 혜인은 1980년대 일본 히트곡을 선곡해 지난해 뉴진스의 일본 섬머소닉 페스티벌 출연 이후 신조어로 등장한 ‘뉴진스 아재’(뉴진스 오지상)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흔들었다. 하니는 1980년 마츠다 세이코가 발표해 선풍적 인기를 끈 ‘푸른 산호초’를, 혜인은 1984년 다케우치 마리야가 부른 ‘플라스틱 러브’를 노래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9597
最近、回りのおじさんが口々に、NewJeansの非公認ファンクラブ、すなわち「NewJeansを愛するおじさん(略称:ニュージョッシ)を自称し、いったいこの人たちの勢いがどの程度なのか気になった。彼らが口にする言葉はだいたい「NewJeansは違う」だ。何が違うのか?他のアイドルグループと。何が違うのか?音楽が違う。彼らと初対面の挨拶をすると、こんなつまらないやりとりを覚悟しなければならない。
요즘 주변 아재들이 저마다 걸그룹 뉴진스의 비공인 팬 모임, 즉 ‘뉴진스를 사랑하는 아저씨(줄임말: 뉴저씨)’를 자처하기에 대체 이들의 기세가 어느 정도인가 궁금했다. 이들이 입에 달고 사는 말은 대체로 ‘뉴진스는 다르다’다. 무엇과 다르냐? 다른 아이돌 그룹과. 무엇이 다르냐? 음악이 다르다. 이들과 통성명하려면 이런 시답잖은 문답을 각오해야 한다.
ニュージーンズおじさんの中には、流行に敏感だったり、むしろ鈍感で同世代より若いとか、いけてるという声を聞く人々が多い。音楽は主に海外の音楽やインディーズの音楽を好む。そうしてついに彼らの好みにハマる韓国のアイドルを探し当てたのがNewJeansだというのだ。
뉴저씨들 가운데는 유행에 민감하거나 되레 아예 둔감해 또래보다 젊거나 힙하다는 소리를 듣는 이들이 많다. 음악은 주로 해외 음악이나 인디 음악을 좋아한다. 그러다 마침내 그들의 좋은 취향과 맞아떨어지는 한국의 아이돌을 찾아낸 것이 뉴진스라는 것이다.
アイドル文化に慣れた既存のK-POP旋風ファンの一部は、ニュージーンズおじさんの出現をありがたがっていない雰囲気だ。今までアイドル系に興味がなかったのに、突然NewJeansが現れて、自分こそよく知っている部類のようにのさばるニュージーンズおじさんたちの生態が好きじゃないというのだ。アイドルのファンダムの内外で白い目で見られても、ニュージーンズおじさんは気にしない。この十分、弾避けに近い姿勢自体がまたニュージーンズおじさんの特徴だ。「そうだ、俺はニュージーンズおじさんだ。だから何だ(どうせ他のアイドルには満足しない。推し活は人生初なんだ!)」。強い自負心のこの「ニュー種族」が最近、私のSNSのタイムラインを埋め尽くしているのだ。
아이돌 문화에 익숙한 기존 케이팝 팬들 일부는 뉴저씨의 출현을 달가워하지 않는 분위기다. 여태껏 아이돌계에 무심하다 갑자기 뉴진스가 나타나니 본인들이야말로 뭘 아는 부류인 것처럼 거들먹거리는 뉴저씨들의 꼴이 영 별로라는 것이다. 아이돌 팬덤 안팎에서 흰 눈으로 봐도 뉴저씨들은 아랑곳없다. 이 가히 방탄에 가까운 맷집 자체가 또 뉴저씨의 특성이다. ‘그래, 나 뉴저씨다. 어쩔래. (어차피 다른 아이돌은 눈에도 안 차. 덕질은 내 생에 처음이라니까!)’ 높은 자부심의 이 ‘뉴 종족’이 요즘 나의 SNS 타임라인을 도배하고 있는 것이다.
https://www.lawtimes.co.kr/opinion/198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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