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 旧正月は異例の6連休。政治の混迷で沈滞する景気の起爆剤になるか?

対訳

政府が1月14日、国務会議で1月27日を臨時公休日に指定する件を議決した。「旧正月明けの31日も臨時公休日に指定しなければ」という声もあったが、政府は当初の方針を変えなかった。

정부가 14일 국무회의에서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설 이후 금요일인 3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지만 정부는 당초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政府・与党は1月8日、旧正月期間を既存の3日間から6日間に伸ばして消費者心理を刺激し内需を活性化しようという趣旨で、27日を公休日に指定する案を発表した。だが一部では臨時公休日を金曜日である31日に変えるべきだという意見も出た。既婚女性の名節の家事労働の負担と、月末の業務を締め切らなければならない労働者の負担増加に対する懸念からだ。

당정은 지난 8일 설 연휴기간을 기존 3일에서 6일로 늘려 소비심리를 진작시키고 내수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27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임시공휴일을 금요일인 31일로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가중과 월말 업무를 마감해야 하는 근로자 부담 가중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1217323

政府も27日と31日のどちらにするか悩んだが、結局、27日を臨時公休日に指定した。その理由は、1月最終日の31日に決済締め日と精算を必ずしなければならない業種があるためだ、この場合、勤労者が必ず出勤しなければならない状況のため、27日の方がいいという意見だ。

정부 역시 27일과 31일을 놓고 고심했지만 결국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그 이유는 1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에 결제 마감과 정산을 꼭 해야 하는 업종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근로자들이 반드시 출근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27일이 낫다는 의견이다.

また、Uターンの日より帰省の日の方が混雑するため、月曜日に休む方が金曜日より交通分散効果を生むと言う趣旨もある。また飲食店や輸出物流業など、土曜日に休めない業種も存在する。こうした業種の場合、31日に休めば4日間休めるが、27日に休むと5日間休めるため、この日を臨時公休日に指定したとみられる。

또한 귀경길보다 귀성길이 많이 막히기 때문에 월요일에 쉬는 게 금요일보다 교통 분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취지도 있다. 또 음식점이나 수출 물류업 등 토요일에 쉬지 못하는 업종도 존재한다. 이런 업종의 경우, 31일에 쉬면 나흘을 쉴 수 있지만 27일에 쉬면 닷새를 쉴 수 있기 때문에 이날 임시공휴일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50114/130857601/2

政府は「躍動経済ロードマップ」で内需活性化のため臨時公休日を活用する案を提示した。崔相穆・大統領権限代行副総理は1月7日に開かれた新年最初の国務会議で「政府のリソースを総動員して、民生経済の回復に総力を傾けるとき」として「内需回復対策をスピード感をもって推進してほしい」と要請した。与党の一部にも、旧正月連休前後の27日または31日を臨時公休日休日に指定すべきだという声が上がる。最近の政治状況で民生経済の苦境が加速している中、臨時休日の指定を通じて休日が増えれば、沈滞した内需景気を回復するのに役立つという観点からだ。

앞서 정부는 ‘역동경제 로드맵’에서 내수 활성화를 위해 공휴일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는 7일 열린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정부의 자원을 총동원해 민생 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내수 회복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여당 일각에서도 설 연휴 전후인 27일 또는 3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최근 정치 상황과 맞물려 민생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임시공휴일 지정을 통해 휴일이 늘어나면 침체한 내수 경기를 살리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관점에서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10709757

ちょっと解説

旧正月の連休は通常、前後3日間で、旧暦なので毎年変動しますが、今年はここに近接する月曜日を祝日に指定することで実質6連休となりました。1月31日(金)を休めば9連休も可能ということになります。

韓国の臨時公休日(臨時の祝日)は、国務会議(日本で言う閣議)で決めることができます。1月27日を祝日にする案が浮上したのは昨年末で、正式に決まったのは2週間前でした。長引く政治の混乱が景気に影響を与えており、国会の議決を経ない形で浮揚を図ろうとする現政権の苦境がうかがえ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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