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スルギさん(31)は最近、カセットテープと再会した。長い間ファンだったH.O.Tをはじめ、子供時代に家族と一緒に好んで聴いていたチョ・ソンモ、ターボ、チョ・ジャンヒョクなどの昔のアルバムも、中古取引を通じて一つずつ買い集めた。「ストリーミングで歌を聴くときとは違って、カセットテープは『あの時のあの時代』の音楽を完全に思い出させ、感じさせてくれるようです。ストリーミングとは違うテープ特有の音とプレーヤーの形、歌を聴くためにテープをカセットに入れ、ボタンを押さなければならない一つ一つが、『あの頃』の郷愁と思い出をよみがえらせるんです」
이슬기(31)씨는 최근 카세트테이프와 다시 만났다. 오랫동안 팬이었던 에이치오티(H.O.T)를 비롯해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즐겨 듣던 조성모, 터보, 조장혁 등의 옛 앨범도 중고거래를 통해 하나씩 사 모았다. “스트리밍으로 노래를 들을 때와 달리, 카세트테이프는 ‘그때 그 시절’의 음악을 온전히 추억하고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요. 음원과 다른 테이프 특유의 소리와 플레이어의 모습, 노래를 들으려면 테이프를 카세트에 넣고 버튼을 눌러야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그 시절’의 향수와 추억을 떠올리게 하거든요.”
一時消えたカセット·テープが復活している 数年前から少しずつ注目されてきたが、「レトロブーム」で最近カセットテープを求める人が増えたからだ。 特に、大物歌手らが相次いでカセットテープアルバムを出し、カセットブームに火をつけている雰囲気だ。21日に新曲「ダイナマイト」を発表したBTSは、今回のシングルをCD・LPと共にカセットテープで発売した。彼らがカセットテープを発売したのは今回が初めてだ。今年の夏、歌謡界を総なめした「サックスリー」だけでなく、9月7日にカムバックするHOT出身のチャン・ウヒョクも、カセットテープでもアルバムを発表する。
한때 사라졌던 카세트테이프가 부활하고 있다. 수년 전부터 조금씩 주목받았지만, ‘레트로 열풍’으로 최근 카세트테이프를 찾는 이들이 늘면서다. 특히 대형 가수들이 잇따라 카세트테이프 음반을 내면서 카세트 열풍에 불을 지피는 분위기다. 지난 21일 신곡 ‘다이너마이트’를 발표한 방탄소년단(BTS)은 이번 싱글을 시디·엘피와 함께 카세트테이프로도 내놨다. 이들이 카세트테이프를 발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여름 가요계를 싹쓸이한 ‘싹쓰리’뿐만 아니라, 오는 9월7일 컴백하는 에이치오티 출신 장우혁 또한 카세트테이프로도 앨범을 발표한다.
最近はカセットブームが10代にまで広がっている。 彼らは生まれてからMP3やストリーミング、ユーチューブなどで音楽を聴いていた世代だが、カセットという媒体がむしろ「ヒップ」なものとして受け止められている。
최근에는 카세트 열풍이 10대로까지 번지고 있다. 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엠피스리나 스트리밍, 유튜브 등으로 음악을 들은 세대지만, 카세트라는 매체가 오히려 ‘힙’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父の勧めで好奇心が芽生え、カセットの感性にはまったというキム・チェウォンさん(16)は「カセットテープは昔のもの、歌手のグッズ(記念品)くらいしか考えていなかったが、音楽を聞いてみたらスマートフォンで聞く時と音質も違い、テープが回って音を出す方式や、カセットの形も不思議だった。これで音楽を聴けば、他人と違うやり方で音楽を楽しめそうでいい。聞き取りにくく、聞くのが不便なのがむしろ魅力」と話した。
아버지의 권유로 호기심에 들었다가 카세트의 감성에 빠지게 됐다는 김채원(16)양은 “카세트테이프는 옛날 물건, 가수들의 굿즈(기념품)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음악을 들어보니 스마트폰으로 들을 때와 음질도 다르고, 테이프가 돌아가며 소리를 내는 방식이나 카세트 모양도 신기했다”며 “이것으로 음악을 들으면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음악을 즐기는 것 같아서 좋다. 듣기 어렵고, 듣기 불편한 것이 오히려 매력”이라고 말했다.
ちょっと用語解説
イギリスのOfficial Chartの記事によると、イギリス国内の今年上半期のカセットテープ作品の販売量は6万5000個、前年比約103%増。すでに2018年の1年間の販売量を上回り、10万個に達する勢い。
韓国でも、NAVERカフェ「カセットテープを聴く人たち」(‘카세트테이프를 듣는 사람들’)の会員は1万2200人。2016年に開設されたときの会員は30人以下だったが、4年でこの数字に。中古テープレコーダーやカセットの売買、情報交換や無料提供などをしているとのこと。
ちなみに日本の統計では、まだその波は来ていないよう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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