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の不時着」第4話には、2015年5月25日に「偉大なる首領同志が直接現地指導なさった」平壌第一百貨店が登場する。このデパートの社長はリ・ジョンヒョク中隊長の婚約者ソ・ダンの母親、コ・ミョンウンだ。ドラマの中で登場人物たちはコ・ミョンウンを「金主」(トンジュ)と呼ぶ。社会主義国家の北朝鮮で、個人の身分である「金主」が実際に平壌最大規模の百貨店の社長になることは可能だろうか。
<사랑의 불시착> 4화에는 2015년 5월25일 “위대한 수령 동지께서” 직접 “현지 지도하신” 평양제일백화점이 나온다. 남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백화점의 풍경과 다르지 않게 1층에 신발, 구두 등이 화려하게 전시된 모습이 보인다. 이 백화점의 사장은 리정혁 중대장의 약혼자 서단의 엄마인 고명은이다. 드라마 속에서 등장인물들은 고명은을 “돈주”라고 부른다. 사회주의 국가인 북한에서 개인 신분인 ‘돈주’가 실제로 평양 최대 규모 백화점의 ‘사장’이 되는 일이 가능할까?
表面的にはまだ社会主義計画経済システムを掲げる北朝鮮では、個人がデパートのような資本を所有できない。さらに、このような大きな商業施設は、国家レベルで管理するのが一般的だ。実際、平壌中区域にある「平壌第一百貨店」は北朝鮮最大規模の国営百貨店で、金正日総書記が2011年7月に直接訪問して現地指導を行った。
표면적으로는 아직까지도 사회주의 계획경제 시스템을 표방하는 북한에서는 개인이 백화점과 같은 ‘자본’을 소유할 수 없다. 더욱이 이러한 큰 상업시설은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실제로 평양 중구역 경흥동에 있는 ‘평양제1백화점’은 북한 최대 규모 국영백화점으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11년 7월 직접 방문해 현지지도를 하기도 했다.
しかし北朝鮮の経済専門家らは2020年現在、北朝鮮で「実現不可能なことではない」と口をそろえている。統一研究院のホン・ミン北朝鮮研究室長は「20-30年間、北朝鮮で急激な市場化が行われ、最近は国家が(デパートのような)高級商店に対して(金主らに)許可権を渡し、その中に入る資本は金主たちが金を出して店を開くこともある」として「(金主たちは)経営社長や支配人になって運営することもできる。 収益は国に上納し、一部は当初投資をした金主に還元される」と説明した。
하지만 북한 경제 전문가들은 2020년 현재 북한에서 “실현 불가능 한 일은 아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20∼30년 동안 북한에서 급격한 시장화가 이뤄지면서 최근에는 국가가 (백화점과 같은) 고급 상점에 대해 (돈주 등에게) 허가권을 내주고 그 안에 들어가는 자본은 돈주들이 돈을 대서 문을 열기도 한다”며 “(돈주들은) 경영 사장이나 지배인이 돼 운영을 할 수도 있다. 수익은 국가에 상납하고 일부는 애초 투자를 한 돈주한테 돌아간다”고 설명했다.
ただ実際、ドラマのように百貨店を実質的に経営する金主を「社長同志」と呼ぶ可能性は低いという意見もある。 匿名を求めた北朝鮮経済専門家の孫さんは「ただドラマで韓国視聴者の理解を助け、韓国文化に合わせて『百貨店社長』と言ったのではないか」と話した。北朝鮮経済専門家のキム・ヨンヒ博士は「合弁会社や貿易会社を除く大部分の北朝鮮企業はすべて支配人制だ。党が支配人を選定して派遣をする形式だ」と説明した。
다만 실제로 드라마에서처럼 백화점을 실질적으로 경영하는 돈주를 “사장 동지”라고 부를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익명을 요청한 북한 경제 전문가 ㅇ씨는 “외부에는 정부의 기업소 이름을 달고 개인이 실질적인 경영을 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드라마에서 한국 시청자의 이해를 돕고 우리 문화에 맞게 ‘백화점 사장’이라고 한 것 같다”고 했다. 북한 경제 전문가 김영희 박사는 “북한에서 상업·유통 부문에는 사장이 없다”며 “합영회사나 무역회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북한 기업은 모두 지배인제다. 당에서 지배인을 선정해서 파견을 하는 형식이다”라고 설명했다.
ドラマの中では、ソ・ダンの父親、コ・ミョンウン氏の夫についての情報がほとんど出てこないが、専門家の分析によると、少なくとも労働党幹部級の人物だった可能性が高い。キム・ヨンヒ博士は「おそらく夫は少なくとも党や軍、検察幹部を務めて死亡し、その後配偶者であるコ・ミョンウンが支配人になったものとみられる」と指摘し「娘をロシアに数年間留学させ、弟が保衛部所属だとすれば、この家は決して平凡な家庭ではない」と指摘した。
드라마 속에서는 서단의 아버지, 고명은의 남편에 대한 정보가 거의 나오지 않지만 전문가 분석에 따르면 서단의 아버지이자 고명은의 남편이었던 인물은 최소한 노동당 간부급 인사였을 가능성이 높다. 김영희 박사는 “아마도 남편은 최소한 당이나 군, 검찰 간부를 맡다가 사망했고 그 뒤에 배우자인 고명은이 지배인 자리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며 “딸을 러시아로 수년 동안 유학을 보내고, 동생이 보위부 소속이라고 한다면 이 집안은 결코 평범한 가정은 아니다”라고 짚었다.
#114-1 【愛の不時着特集】平壌の社長同志は実在するか?
진지하게 '사랑의 불시착' 실현 가능성을 풀어봤다
바람 타고 월북? 평양의 백화점 사장? 명품 시계 못 알아보는 북한 전당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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