最近の話題はMBTIだ。 ファッションと同様、MBTIのような各種性格・心理テストも一定の間隔を置いてしばらく流行し、下火になって、また再流行するようだが、今回は新型コロナによる「社会的距離を置く」が重なり、ちょうど退屈だった人々の間でさらに長く流行しているようだ。誰かは血液型や星座の性格別などと同様に、全く根拠のない性格テストだと言うが、私の考えは少し違う。
요즘 장안의 화제는 MBTI다. 패션과 마찬가지로 MBTI 같은 각종 성격·심리 테스트도 일정 간격을 두고 잠시 유행했다가 시들해졌다가 다시 돌아오는 것 같은데, 이번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맞물려 마침 심심했던 사람들 사이에서 더 길게 유행하고 있는 것 같다. 누군가는 혈액형이나 별자리 성격점 따위와 마찬가지로 전혀 근거가 없는 성격테스트라고 말하지만,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じゃあ、私と結婚した男性のMBTIはどうか? とても気になったが、夫の場合、最近流行している「オッサン性格テスト」「私と似た大統領テスト」などについても「質問項目が多すぎて長い」と返事を拒否する気難しい男性だった。ああ、 私を愛していると言いながら、一生をともにしようと言いながら、そう言って結婚までしておいて、たかがMBTIの質問さえ解いてくれないなんて!!
그럼 나와 결혼한 남자의 MBTI는 어떨까? 너무나 궁금했지만 신랑의 경우 요즘 유행하는 ‘꼰대 성향 테스트‘, ‘나와 닮은 대통령 테스트’ 같은 것 조차도 ”너무 문항이 많고 길어”라며 답변을 거부하는 까다로운 남자였던 것이다. 세상에, 날 사랑한다며, 평생을 함께하자며, 그렇게 결혼까지 해놓고 고작 MBTI 문항조차 안 풀어주다니!!
そうしてずっと見ていると、ある瞬間、夫がどのパターンなのかが分かった。やっぱり、それだった! 外向的で、感覚的で、思考型のものは全部同じだった。ただ、私は計画を重視するJ型で、夫は即興的なP型という違いがあった。
그렇게 쭉 보다 보니 어느 순간 신랑이 어느 유형인지 감이 왔다. 역시, 그거였어! 외향적이고, 감각적이고, 사고형인 것은 전부 같았다. 다만 나는 계획을 중시하는 J형이고 남편은 즉흥적인 P형이라는 차이가 있었다.
「ほら 見て。ひとつのことに集中すると飽きるでしょ? だからYouTubeつけてTVもつけて、その状態で 漫然と行ったり来たりするでしょ? そして、あ、仕事をずっと後回しにして、最後に爆発的にやるでしょ?」
「うん。合ってる」
「自信に満ちて、深く考えるのが嫌で」
「あ、うわ。 本当に不思議だね。何で?」″자 봐봐. 한 가지에 집중하면 지겹지? 그래서 유튜브 켜 놓고 TV도 켜 놓고 그 상태로 산만하게 계속 왔다갔다 하지? 그리고 어, 일을 계속 미뤘다가 마지막에 폭발적으로 하지?”
″어. 맞아. 맞아.”
″자신감이 넘치고, 깊게 생각하는 걸 싫어하고.”
″어어, 우와. 진짜 신기하네? 뭐야?”やっぱり、結婚してからテストさえ受けずに性格パターンに気付くほどの間柄になったのだ。そういえば、J型の私がP型の夫に怒るポイントはいつも同じだった。高校のときからニックネームがカントだった私なので、一緒に地下鉄に乗るときにも少し乗り換えが早い車両を計算して乗る私なので、一緒に旅行に行く時も私はすべてのことを計画して予約し、夫は旅行者保険さえ忘れて飛行機の離陸直前に急いでアプリに加入していた。
역시, 결혼하고 나니 테스트조차 안 거치고 성격유형을 알아챌 정도의 사이가 된 것이다. 그러고 보니 J형인 내가 P형인 신랑에게 분노하는 포인트는 항상 동일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별명이 칸트였던 나라서, 같이 지하철을 탈 때에도 조금 더 환승이 빠른 칸 수를 계산해서 타는 나라서, 생각해보니 함께 여행을 갈 때도 나는 모든 걸 계획하고 예약했고 확인했고, 신랑은 여행자보험조차 깜빡해 비행기 이륙 직전에 급하게 어플로 가입하기도 했다.
その全ての記憶が浮かんで、そうだ。 他は全部よく合ってるのに、JとPに分かれる部分だけが すごく合わなかったんだ! という結論に到達した。そういうのを見ると、またMBTIほど信頼できる性格テストもないようだ。 お互いの性格で同じ部分と違う部分が大まかに分かれば、喧嘩も減るんじゃないかな?
그 모든 기억이 몽글몽글 떠올랐고, 그래, 다른 건 다 잘 맞는데 J와 P로 갈리는 그 부분만이 엄청 안 맞았구만! 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런 걸 보면 또 MBTI만큼 신뢰성 있는(?) 성격검사도 없는 것 같다. 서로의 성격에서 같은 부분과 다른 부분을 대강이나마 미리 알면 싸울 일도 줄어들지 않으려나?
本文に出てきた(そしてトークでジュジュさんが回答している)「私に似ている大統領テスト」はこちら。
「オッサン性格テスト」はこち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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