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2 大企業幹部の息子「皇帝の兵役」

ナイスグループの崔永（チェ・ヨン）副会長が息子の「皇帝の軍服務」問題で、最終的にグループ内のすべての職責を辞任することを明らかにした。
최영 나이스그룹 부회장이 아들의 ‘황제 군 복무’ 논란에 결국 그룹 내 모든 직책을 내려 놓겠다고 밝혔다.
崔副会長は6月16日、グループ会社の社員宛に送った電子メールで「わたしはこれからナイスホールディングス代表取締役をはじめとするグループのすべての職を辞任しようと思う」と辞任の意向を伝えた。昨年12月、副会長に赴任して以来、約6カ月ぶりのことだ。
최 부회장은 16일 그룹사 직원들에게 보낸 전체 메일에서 ”저는 이제 나이스 홀딩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그룹의 모든 직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사퇴 의사를 전했다. 지난해 12월 부회장으로 부임한 지 약 6개월 만이다.
また、「まだすべての疑惑が明らかになっていないが、私の不注意によって発生しただけに、愛するナイスグループの名声と地位に少しでも被害を与えることがあってはならず、従業員の気持ちもこれ以上傷をつけるようなことがあってはならないという考えから、こうした決定に至った」と記した。
그는 ”아직 모든 의혹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저의 불찰로 인해 발생한 일인 만큼 사랑하는 나이스그룹의 명성과 위상에 조금이라도 피해를 주는 일은 없어야 하며, 임직원의 마음에도 더 이상의 상처를 주는 일은 없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적었다.
これに先立ち12日、大統領府の国民請願掲示板に「衿川区空軍部隊の違法行為を暴露します」という書き込みがあり、この部隊に服務中だったチェ上等兵が非常識な特恵を享受しているという疑惑が提起された。
앞서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금천구 공군 부대의 비위 행위를 폭로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이 부대에 복무 중이던 최모 상병이 비상식적인 특혜를 누리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この請願によると、チェ上等兵が副士官に洗濯物と飲み物の配達をさせ、生活官員との不和を理由に1人部屋の生活館を一人で使った。このほか、無断脱走疑惑、両親の軍生活介入疑惑などが暴露され、空軍は現在、該当部隊に対する監査に着手した。
이 청원에 따르면 최 상병이 부사관에게 빨래와 음용수 배달을 시키고 생활관원들과의 불화를 이유로 1인실 생활관을 혼자 사용했다. 이외에도 무단 탈영 의혹, 부모의 군생활 개입 의혹 등의 폭로가 나오며 공군은 현재 해당 부대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そんな中、JTBCなどはチェ上等兵が同部隊の同僚に父親の話をして、「父親に言えばできないことなんてない」という発言をしたと報じた。
그런 가운데 JTBC 등은 최 상병이 같은 부대 동료들에게 아버지 이야기를 하며 ‘우리 아빠한테 말하면 안 되는 게 없다’는 발언을 했다고 알렸다.
報道によると、現在、チェ上等兵は大統領府の国民請願掲示板で問題が提起される前日の11日、体調が悪いとして休暇を取り、病院に入院中だ。もともと患っている皮膚病のほか、首と肩の関節の痛みを訴えているという。
보도에 따르면 현재 최 상병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문제가 제기되기 하루 전인 11일, 몸이 아프다며 휴가를 나가 지금까지 병원에 입원 중이다. 원래 앓고 있는 피부병 외에 목과 어깨관절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