対訳
釜山のP芸術高校で、高2の女子学生3人が、同じ日に同じ場所で死亡した事件が社会に大きな衝撃を与える中、4年前にもこの学校で同じ専攻の生徒1人が自ら命を絶った事実が確認された。
부산 P 예술고등학교에서 고2 여고생 3명이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숨진 사건이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4년 전에도 이 학교에서 같은 전공 학생 1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확인됐다.
7月23日、KukiNewsの取材を総合すると、2021年12月20日、P芸術高校で韓国舞踊を専攻していた2年生Aさんが、住んでいるマンションから飛び降りて亡くなった。当時、Aさんの日記には、専攻(舞踊)の塾を移る前後に、誰かから暴言などに悩まされていたという内容と、P芸術高校で舞踊をするのがとてもつらいという内容が書かれていたことがわかった。
23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2021년 12월 20일 P 예고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하던 2학년 A 양이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졌다. 당시 A 양의 다이어리에는 전공(무용) 학원을 옮기기 전후로 누군가로부터 폭언 등에 시달렸다는 내용과 P 예고에서 무용을 하는 게 많이 힘들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Aさんの母親はKukiNewsの電話で「うちの子は校内に昔から存在する『絶対権力』の犠牲者」と言い「やりたいこと、しなければならないことがとても多い子だった。いろいろあるが、今はすべて話せない」と泣いた。
A 양의 어머니는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우리 아이는 학교 내 오랜기간 존재하는 ‘절대권력’의 희생양”이라며 “하고 싶고 해야할 일이 너무 많은 아이였다. 많은 내용이 있지만 지금은 일일이 다 말할 수가 없다”며 울었다.
Aさんが亡くなって4年が過ぎた7月21日午前1時39分ごろ、P芸術高校の女子生徒3人が釜山・海雲台区のマンションの階段で亡くなっているのが発見された。彼女たちも韓国舞踊を専攻する生徒たちで、うち1人も塾を移る問題で苦しんでいたことがわかった。この事件が起きてから6日後、同じ学校の生徒がマンションの屋上で自殺を試みたが奇跡的に救助された。
A 양이 숨진 지 4년이 지난 지난 달 21일 오전 1시 39분쯤 P 예고 여학생 3명이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 역시 한국무용을 전공하는 학생들이었으며, 이 중 한 학생도 학원을 옮긴 문제로 힘들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이 벌어진 지 6일 뒤 같은 학교 학생이 또 아파트 옥상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 극적으로 구조됐다.
https://www.kukinews.com/article/view/kuk202507230022
ヒョン・イムスク ブニエル芸術中高等学校校長は、7月8日に釜山市議会3階の記者会見室で、生徒3人の死亡事件に関連して重要な原因と問題点を明らかにするとして記者会見を開いた。ヒョン校長は「生徒の悲劇的な選択の核心要因は、11人の講師が突然交代し、それによる生徒たちの極端な混乱と挫折にある」と訴えた。校長は「当時、副校長だった私は講師の交代プロセスから排除され、特定の人物に近い人たちが多数採用され、愛と情熱をもって教えていた能力ある講師10人が一晩で解雇され、生徒たちに大きなストレスを与え、一部の交代した講師たちが生徒たちを苦しめ、結果、悲劇的な選択に追い詰めた」と主張した。
현임숙 브니엘예술중고등학교 교장은 8일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학생 3명이 사망사건에 관련 중요한 원인과 문제점을 알리겠다며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현 교장은 “학생들의 비극적인 선택의 핵심 원인이 11명의 강사 갑작스러운 교체와 그로 인한 학생들의 극심한 혼란과 좌절에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당시 교감이었던 자신은 강사 교체 과정에서 배제됐고, 특정인과 가까운 이들이 다수 채용됐으며, 사랑과 열정으로 가르치던 능력 있는 강사 10명이 하루아침에 해고되면서 학생들이 큰 스트레스를 받았고, 일부 바뀐 강사들이 학생들을 괴롭혀 결국 비극적인 선택으로 내몰렸다”고 주장했다.
https://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4739
釜山市教育庁は、6月の女子高生死亡事件後、この芸術高校に対して特別監査を実施した結果、校長A氏と行政室長B氏の不正を摘発し、学校法人に重懲戒の議決を要求することにしたと、8月27日に明らかにした。教育庁は、金品授受の疑惑があるA氏を警察に捜査依頼し、横領が明らかになったB氏を告発した。また教員と講師24人について警告および懲戒処分を下した。彼らに対して不正に支給された手当8000万ウォンは没収・払い戻し措置された。ただ、生徒の死亡原因を直接的に明らかにする端緒は確認できなかった。
부산시교육청은 6월 여고생 사망 사건 이후 해당 예술고에 대해 특별감사를 벌인 결과, 교장 A 씨와 행정실장 B 씨의 비위를 적발해 학교법인에 중징계 의결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청은 금품 수수 의혹이 있는 A 씨를 경찰에 수사의뢰하고, 횡령 정황이 드러난 B 씨를 고발했다. 또 교원과 강사 24명에 대해 경고 및 징계 처분을 내렸다. 이들에게 부당 지급된 수당 8000만 원은 환수·환불 조치했다. 다만 학생들의 사망 원인을 직접적으로 밝힐 단서는 확보하지 못했다.
監査の結果、A氏は舞踊塾長たちと結託し、生徒の塾の移動を制限して特定の塾の収益構造に介入したことが分かった。教育庁はこの課程で、A氏が金銭的な利益を得ていたと疑っている。昨年、舞踊科の講師たちの違法な個人指導が摘発されたが、A氏は問題提起した教師に「舞踊科に干渉している」と牽制した。当該の講師たちはすべてA氏主導で採用されたことが調査で分かった。
감사 결과 A 씨는 무용학원장들과 결탁해 학생의 학원 이동을 제한하고 특정 학원의 수익 구조에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청은 이 과정에서 A 씨가 금전적 이득을 챙긴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지난해 무용과 강사들의 불법 개인 지도가 적발됐으나, A 씨는 문제를 제기한 교사에게 “무용(학)과를 간섭한다”고 제동을 걸었다. 해당 강사들은 모두 A 씨 주도로 채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50828/132270845/2
ちょっと解説
記者会見で訴えた校長は、韓国舞踊の国家無形文化財(日本の重要無形文化財に相当)の指定を受けた芸術分野の実績ある人で、校内では父母や教職員が「校長派」と「反校長派」に二分され、、校長就任前から人事などを巡って激しい対立が起きていたことが、他の記事で報告されて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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