対訳
大統領室は、大学入試修学能力試験で、いわゆる「キラー問題」(超高難度問題)を除外することを、塾通い対策の核心として、受験生と父母に一貫したメッセージを送る方針だ。普通の公教育の教育課程を外れ、複雑に出題されるキラー問題は、学生を塾通いに追いやる「主犯」と名指しされる超高難度問題を指す。
대통령실은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을 제외하는 것을 사교육 대책의 핵심으로 보고,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일관된 메시지를 발신할 방침이다. 보통 공교육 교과 과정 밖에서 복잡하게 출제되는 킬러 문항은 학생들을 사교육으로 내모는 ‘주범’으로 지목되는 초고난도 문제를 가리킨다.
学習塾市場で「キラー問題1つが1兆ウォン」と言われるほど、学習塾はこうした問題を解くノウハウを強みに頭角を現し、莫大な利益を得ていると言われる。先週、教育部の大学入試担当局長を電撃的に更迭した尹大統領は、9月の模擬試験と修能試験で非文学、教科融合型問題など、複雑なキラー問題を除外せよと重ねて要請したという。尹大統領は「生徒を学習塾市場に追いやる利権カルテルは、教育秩序をゆがめ、生徒たちが同じ出発点で公正な機会を提供されることを阻害する」と憂慮しているという。
사교육 시장에서 ‘킬러 문항 하나가 1조 원짜리’라는 말이 나돌 만큼 학원들은 이런 문제 풀이 노하우를 강점으로 부각하며, 막대한 이익을 거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교육부 대입 담당 국장을 전격 경질한 윤 대통령은 오는 9월 모의고사와 수능에서 비문학·교과 융합형 문제 등 복잡한 킬러 문항을 빼라고 거듭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학생들을 사교육 시장으로 내모는 이권 카르텔은 교육 질서를 왜곡하고, 학생들이 같은 출발선에서 공정한 기회를 제공받는 것을 저해한다”고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619046900001
受験生と父母を始めとする教育現場では、肯定的な反応と憂慮が交錯している。公教育課程内の問題出題という方向性は合っているが、「キラー問題」を排除すると同時に、分別力も確保する妙案がすぐ浮かぶのかということだ。
수험생과 학부모를 비롯한 교육 현장에선 긍정적인 반응과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공교육 과정 내 수능 문제 출제라는 방향성은 맞지만, ‘킬러 문항’을 배제하는 동시에 변별력까지 확보할 ‘묘수’가 당장 있냐는 것이다.
入試現場では、修能試験が導入されて30年が過ぎ、問題がパターン化している上、最上位の生徒は「問題を解くマシン」と呼ばれるほど学力が高いので、超高難度問題が排除されると、満点を取る人が続出する可能性が十分にあると評価する。出題する側としては、キラー問題でない上に、最上位の生徒が解きにくい「矛盾的な問題」を開発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課題を抱えたようなものだ。出題範囲を「公教育課程」に制限しながら、大学での学業に必要な学生たちの多様な思考力を測ら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点も、もう一つの悩みの種だ。
입시 현장에선 수능시험이 도입된 지 30년이 지나면서 문제들이 유형화돼 있는데다, 최상위권 학생들은 ‘문제 푸는 기계’로 불릴 정도로 학력이 높은 편이어서 초고난도 문제 배제 이후 만점자들이 속출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평가한다. 출제기관으로선 ‘킬러 문항’이 아니면서 최상위권 학생들이 풀기 힘든 ‘모순적인 문제’를 개발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은 셈이다. 출제 범위를 ‘공교육 과정’으로 제한하되, 대학 수학에 필요한 학생들의 다양한 사고력을 측정해야 한다는 점은 또 다른 고민거리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1096798.html
ちょっと解説
では、大学入試のどんな問題が「キラー問題」と呼ばれる超難問なのか? 一例をご覧下さい。
昨年の国語の問題。イソガニの生態についての例文を読んで、科学、生物、数学の横断的な知識を問う質問。
こちらも国語。基軸通貨、ブレトンウッズ体制、金本位制など、国際経済や為替の背景知識も問う問題。
昨年の英語。時間の間隔と知覚に関する、観念的で抽象的な文章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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