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復活したサイワールド「デジタル相続」が物議 黒歴史を発掘された有名人も

対訳

SNS投稿は「デジタル遺産」?

亡くなったサイワールド利用者の文章や写真を遺族に譲り渡す「デジタル相続権保護サービス」に2000件以上の申請が受け付けられた。7月3日、サイワールドを運営する「サイワールドZ」によると、申請件数は先月30日まで2381件と集計された。

세상을 떠난 싸이월드 사용자의 글과 사진을 유족이 넘겨받는 ‘디지털 상속권 보호 서비스’에 2천여 건의 신청이 접수됐다. 3일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싸이월드제트에 따르면 신청 건수는 지난달 30일까지 2천381건으로 집계됐다.

https://www.mk.co.kr/news/culture/view/2022/07/581243/

しかし利用者が生前に残したデータが閲覧または相続の対象になるかをめぐって議論が続いている。サービスを擁護する人はSNSに残っている写真と動画、日記などの掲示物は「デジタル遺産」と見なす。故人の書いた本や日記、手紙などの遺品を遺族が譲り受けるのと変わらないというのだ。

하지만 이용자가 생전에 남겨 놓은 데이터가 열람, 또는 상속의 대상이 될 수 있는지를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서비스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SNS에 남아 있는 사진과 영상, 다이어리 등의 게시물은 ‘디지털 유산’이라고 본다. 고인이 쓴 책이나 일기장, 편지 등 유품을 유가족이 물려받는 것과 다름없다는 것이다.

一方、反対する人々は「死後プライバシー」の侵害を憂慮する。いわゆる「忘れられる権利」を保証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主張だ。遺族にデータを伝達するとき、会員の秘密を侵害する可能性があったり、移転するのに適切出ないと判断される掲示物は除外されるが、この過程で会社の検閲がなされるという憂慮もある。現在、韓国ではデジタル遺産を別途規定する法律がなく、デジタル遺産の種類と範囲、相続者の資格などが明確ではない。

반면 반대하는 사람들은 ‘사후 프라이버시’ 침해를 우려한다. 이른바 ‘잊힐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유족에게 데이터를 전달할 때 회원의 비밀을 침해할 가능성이 있거나 이전하기에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게시글은 제외되는데 이 과정에서 회사의 검열이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현재 국내에는 디지털 유산을 별도로 규정하는 법률이 없어 디지털 유산의 종류와 범위, 상속자의 자격 등이 명확하지 않다.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20704/114268880/1

黒歴史を掘り返された有名人も

俳優ナム・ジュヒョクが過去に未成年者の身分で酒を飲んだ疑惑に巻き込まれた。最近、SNSには幼い顔だちの男性A氏が友人3人と酒を飲んでいる写真がアップされ物議を醸した。写真に写った男性がナム・ジュヒョクという主張が出たからだ。

배우 남주혁이 과거 미성년자 신분으로 술을 마신 의혹에 휘말렸다.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앳된 얼굴의 남성 A씨가 친구 3명과 술자리를 하는 사진이 올라와 논란을 불렀다. 사진에 나온 남성이 남주혁이라는 주장이 나와서다.

出所不明のこの写真は2011年9月1日、A氏のサイワールドに投稿されたものと判明した。1994年生まれのナム・ジュヒョクが高校2年だった年だ。写真には「ジュヒョクショット」という書き込みも含まれている。

출처 불명인 이 사진은 2011년 9월 1일 A씨의 싸이월드에 게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1994년생인 남주혁이 고등학교 2학년이던 해다. 사진에는 “주혁샷”이라는 글도 포함돼 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70114361314521

ちょっと解説

韓国のSNS第1世代と言えるサイワールドは、1998年にKAISTの大学院生6人が共同で設立したベンチャー企業が母体。2001年ごろからミニホームピーやミニルーム、どんぐりのような機能が登場して人気が出ました。最盛期には2000万人を超える利用者がいましたが、2010年代からFacebookやTwitterなど海外勢に押され、忘れられた存在になっていました。

会社の資金繰りの悪化が報じられ、サイト自体も一時接続不能になるなど、このまま消え去るのかと思われていましたが、2021年に新設企業「サイワールドZ」が事業を買収。データを復活させました。

そして2022年4月、ついにスマートフォンのSNSサービスとして復活していました。3D世界を舞台にユーザーが交流する「メタバース」としての拡張も打ち出すなど、次々と話題を提供しています。

ちなみに韓国はメタバースの研究や事業家意欲が盛んなことでも知られ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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