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政首都移転を推進している「共に民主党」が、国会「一部移転」を前提とした既存の世宗議事堂建設計画を再検討することにした。国会分院ではなく、本会議の機能を含めた国会の完全移転を念頭に置いて設計の反映などを検討するというもので、行政首都「完成」に向けて民主党が連日ドライブをかけている格好だ。
행정수도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일부 이전’을 전제로 한 기존의 세종의사당 건설 계획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국회 분원이 아니라 본회의 기능을 포함한 국회 완전 이전을 염두에 두고 설계 용역 반영 등을 검토한다는 것으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민주당이 연일 드라이브를 거는 모양새다.
民主党「行政首都完成推進団」は近く世宗市を訪問し、世宗議事堂予定地として有力な湖水公園の隣にある50万平方メートルの敷地を見学する計画だ。また、2006年の行政中心複合都市設計当時、大統領府第2執務室の用途として残しておいた遊休地も調べる予定だ。
민주당 ‘행정수도완성추진단’은 조만간 세종시를 방문해 세종의사당 예정지로 유력한 호수공원 옆 50만㎡ 부지를 둘러볼 계획이다. 또 2006년 행정중심복합도시 설계 당시 청와대 제2집무실 용도로 남겨놓았던 유휴지도 살펴볼 예정이다.
推進団副団長を務めた朴範界(パク・ボムゲ)議員は「ハンギョレ」の電話取材に対し、「今後、敷地を調べて国会本院を移転しても適切な規模なのか検討する計画だ」と明らかにした。朴議員は「本院移転も含めて検討する計画だが、まだ決定された事案はない。検討段階だ」と明らかにした。現在、汝矣島の国会議事堂の敷地は約33万平方メートルで、湖水公園の隣の候補地に国会が全部移転しても空間不足はないと見ている。
추진단 부단장을 맡은 박범계 의원은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향후 부지를 살펴보고 국회 본원 이전을 해도 적절한 규모인지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본원 이전까지 열어놓고 검토할 계획이지만 아직 결정된 사안은 없다. 검토 단계다”라고 밝혔다. 현재 여의도의 국회 의사당 부지는 33만㎡ 규모로, 호수공원 옆 후보지로 국회가 전부 옮겨간다고 해도 공간 부족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ただ、大統領府第2執務室を世宗に設けるという計画は、実現するかどうかは不透明だ。青瓦台関係者は「世宗に青瓦台第2執務室を設ける計画については与党と論議はない」と線を引いた。しかし、民主党内では、国会と行政府が世宗に全面移転する場合、世宗に大統領の執務を執る空間が必要だという意見が出ている。
다만 청와대 제2집무실을 세종에 마련한다는 계획은 성사 여부가 불투명하다. 청와대 관계자는 “세종에 청와대 제2집무실을 마련하는 계획과 관련해서는 여당과 논의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민주당 내에서는 국회와 행정부가 세종으로 전면 이전하게 되면 세종에서 대통령이 집무를 볼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世宗特別自治市は2012年に発足した人工都市で、2020年8月時点での人口は約35万2千人。
実は首都移転は1971年に金大中氏が選挙公約に掲げ、1977年に朴正熙大統領が構想し、1979年5月に現在の世宗市付近を移転場所に確定したという経緯があります(半年後、朴大統領の暗殺で白紙化)。
2002年に当選した盧武鉉大統領によって、世宗市への行政首都移転は強力に進められ、2003年12月に特措法が国会で可決されます。
しかし2004年10月、憲法裁判所はこの法律を違憲と決定。首都はソウルだと憲法に明記されなくても「経国大典以来の慣習憲法により首都はソウルと規定されている」という、成文法を否定してしまう仰天の論理が話題になりました。特措法は効力を失い、再審がない韓国の憲法裁判で、この判例は確定し、現在に至ります。
つまり首都移転には憲法改正(国会3分の2以上と国民投票による過半数の賛成)による明文化が必要だとされたわけで、既に首都移転反対の野党ハンナラ党と激しい政治的闘争を経験していた盧武鉉政権は、憲法改正を断念。首都ではない「行政中心複合都市」として、行政機関の移転は政権が変わっても進み、既に国家機関の7割が移転したとも言われて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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