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防弾少年団」(BTS)の産みの親であるパン・シヒョク ビッグヒットエンターテインメント代表が2月26日、ソウル大学の卒業式の演壇に立った。オ・セジョン ソウル大学総長が直接頼んでこの日、卒業式で祝辞を述べた。パン・シヒョク代表はソウル大人文学部美学科を卒業した。
‘방탄소년단’(BTS)의 제작자인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2월 26일, 서울대학교 졸업식 연단에 섰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이 직접 부탁해 이날 졸업식에서 축사를 하게 된 것이다. 방시혁 대표는 서울대 인문대 미학과를 졸업했다.
作曲家としてスタートし、音楽産業に従事して18年目ですが、音楽が好きで、この業界に飛び込んだ仲間と後輩たちは、相変わらず現実に挫折して苦しみます。音楽産業が抱える悪習、不公正な取引慣行、そして社会的低評価などなど…そのため、業界で働く人は、どこに行って音楽業界に従事すると話すことを恥ずかしがります。端的に皆さんも「ゲーム会社に行っても、芸能会社には行くな」という話を聞いたでしょう。
작곡가로 시작해 음악 산업에 종사한 지 18년째인데, 음악이 좋아서 이 업에 뛰어든 동료와 후배들은 여전히 현실에 좌절하고 힘들어합니다. 음악 산업이 안고 있는 악습들, 불공정 거래 관행, 그리고 사회적 저평가 등등… 그로 인해 업계 종사자들은 어디 가서 음악 산업에 종사한다고 이야기하길 부끄러워합니다. 단적으로, 여러분도 ‘게임 회사에는 가더라도, 엔터테인먼트 회사에는 가지 마라’라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私たちのお客さんの状況も大きく変わりません。K-POPと呼ばれるコンテンツを愛して、これを国際化する一番の貢献者の役割をしたファンは、今も「猛烈ファン」と呼ばれます。アイドル音楽を好きだと堂々と言うこともできません。
우리 고객들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K-POP이라는 콘텐츠를 사랑하고 이를 세계화하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한 팬들은 지금도 ‘빠순이’로 불립니다. 아이돌 음악을 좋아한다고 떳떳하게 말하지도 못합니다.
世界的な名声を享受し、世界中のファンに慰めと感動をプレゼントする私たちのアーティストは、根拠のない匿名の非難に絶望します。私たちの血、汗、涙の結実であるコンテンツは、不当に流通され不道徳な人々の財布を満たす手段となっています。だから、私の怒りは、現在進行形です。
세계적인 명성을 누리며 전세계 팬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는 우리 아티스트들은 근거 없는 익명의 비난에 절망합니다. 우리 피, 땀, 눈물의 결실인 콘텐츠는 부당하게 유통돼 부도덕한 사람들의 주머니를 채우는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의 분노는 현재진행형입니다.
私は革命家ではありません。
しかし、私の幸せと音楽産業の不合理、不条理に対する怒りのため、私ができることをしています。今後も引き続き偉そうなオッサンに指摘するでしょうし、ある瞬間、私が老害になっていたら、自分に怒って、厳しく自分を責めるでしょう。そして、私たちの業界が常識の通じるムラになっていくのなら、一歩一歩の変化が体感されるたびに、私は幸せを感じるでしょう。
저는 혁명가는 아닙니다.
하지만, 저의 행복과 음악 산업의 불합리, 부조리에 대한 분노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꼰대들에게 지적할 거고, 어느 순간 제가 꼰대가 돼 있다면 제 스스로에게 분노하고, 엄하게 스스로를 꾸짖을 겁니다. 그래서, 우리 산업이 상식이 통하는 동네가 되어 간다면, 한단계 한단계 변화가 체감될 때마다 저는 행복을 느낄겁니다.
社会に出て、みなさんが深い悩みの末に選択した道が何であれ、これからの旅路には無数の不条理と非常識が存在するでしょう。このような不条理と非常識が、幸せを追い求めるみなさんの努力に悪影響を及ぼすなら、みなさんはどうしますか?
사회에 나가면서 여러분이 깊은 고민 끝에 선택한 길이 무엇이든, 앞으로의 여정에는 무수한 부조리와 몰상식이 존재할 겁니다. 이런 부조리와 몰상식이 행복을 좇는 여러분의 노력에 악영향을 미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할 건가요?
「怒りの化身」パン・シヒョクのように、皆さんも怒って、立ち向かい、戦ってください。そうしないと問題が解決されません。そうしないとこの社会は変化しません。すべては、あなた自身にかかっていることを覚えていただきたいと思います。小さな日常の戦闘員になってみるのも、悪くないでしょう。
‘분노의 화신’ 방시혁처럼, 여러분도 분노하고, 맞서 싸우길 당부합니다. 그래야 문제가 해결됩니다. 그래야 이 사회가 변화합니다. 모든 것은 여러분 스스로에게 달려있음을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소소한 일상의 싸움꾼이 돼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겁니다.
#056-4 BTS生みの親がソウル大の卒業式で述べた祝辞
방시혁이 서울대 졸업식 축사에서 밝힌 자신의 '묘비명'
그는 오늘의 자신을 만든 에너지의 근원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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