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4-4 赤ちゃん連れで飛行機に乗ったママの「気遣い」

赤ちゃんはよく泣く。理由はそれぞれだが、とにかくよく泣く。 そんな子供を連れて電車や飛行機に乗ることは苦役だ。 親も大変だが、一緒に乗った乗客たちにも迷惑になる。 しかし12日、ソウルから米国サンフランシスコに向かう飛行機に乗った赤ちゃん「ジュヌ」と彼のお母さんは、小さな贈り物で他の乗客を笑顔にした。 

 아기들은 잘 운다. 이유는 제각각이겠지만 어쨌든 잘 운다. 그런 아이를 데리고 기차나 비행기를 타는 일은 고역이다. 부모에게도 힘든 일이지만, 함께 탄 승객들에게도 민폐가 된다. 그러나 지난 12일, 서울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비행기에 탄 아기 ‘준우’와 그의 엄마는 작은 선물로 다른 승객들을 미소짓게 했다.  

26日、オンラインコミュニティ「Reddit」には、4枚の写真と一緒に短い投稿がアップされた。 韓国からサンフランシスコへ行く10時間の飛行中、泣きだす生後4カ月の赤ちゃんのために、お菓子や耳栓が入った200個の袋を用意して乗客に配った母親。 お菓子やキャンディー、耳栓などが入った封筒には、印刷されたメッセージも含まれていた。 

 26일 온라인 커뮤니티‘레딧’에는 네 장의 사진과 함께 짤막한 글이 올라왔다. 한국에서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10시간의 비행 동안 울어댈 4개월짜리 아이를 위해, 과자와 귀마개가 든 200개의 봉투를 준비해 승객들에게 나눠준 엄마.” 과자와 사탕, 귀마개 등이 든 이 봉투에는 인쇄된 쪽지도 담겨 있었다.  

こんにちは。僕は生まれて4カ月になるジュヌと言います。僕はおばあちゃんとママと一緒にアメリカにおばさんに会いに行きます。 僕がちょっと気にかかると思います。これは僕の初めてのフライトで、それは僕がとってもうるさく泣くということです。 静かにしようと頑張りますが約束はできません。どうかご理解ください… 

 안녕하세요. 저는 태어난 지 네 달 된 준우라고 해요. 저는 할머니, 엄마와 함께 미국으로 고모를 만나러 가요. 제가 조금 신경쓰이실 거예요. 이건 제 첫 비행이고, 그건 제가 엄청 시끄럽게 울 거라는 뜻이죠. 조용히 하려고 애쓰겠지만 약속할 순 없어요. 부디 이해해 주세요…  

気にかかるあなたのために、僕のママがこの封筒を準備しました。ここにはお菓子が数個と耳栓が入っています。僕のせいであまりにうるさいときはこの耳栓を使ってください。 楽しい旅行になりますよう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신경 쓰일 당신을 위해 저희 엄마는 이 봉투를 준비했어요. 여기엔 과자 몇 개랑 귀마개가 들어 있어요. 저 때문에 너무 시끄러우실 땐 이 귀마개를 이용해 주세요. 즐거운 여행 되시고요, 감사합니다.  

この記事には現在、1千を超えるコメントがつけられたが、ほとんどが、自分が飛行機で経験した似たような「美談」について述べている。 子供が泣くのはうるさいが、まだ世の中にはその騒音に耐えうるだけの配慮がたくさんあると思われる。 

이 글에는 현재 1천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는데, 대부분이 자신이 비행기에서 겪은 비슷한 ‘미담’에 대해 말하고 있다. 아이가 우는 건 시끄럽지만, 아직 세상에는 그 소음을 감내할 만큼의 배려가 가득한 것으로 보인다.

아기와 비행기 탄 한국인 엄마가 승객들에게 나눠준 선물(사진)
엄마가 나눠준 봉투에는 과자와 사탕, 귀마개와 함께 쪽지 한 장이 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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